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총장 예창근)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9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회원, 근로자, 조합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조합원, 조합원 자녀 등 대상 영어연수과정 운영 ▲인적자원, 시설 및 제반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 전개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400여명의 한국노총 회원 자녀가 영어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일본 등 해외 청소년과 노총 회원 자녀들이 함께 생활하는 국제캠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캠프는 국내학생끼리의 캠프에 비해 영어사용 비율이 월등히 높고,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외국문화를 체험하는 1석 2조 효과가 있다고 영어마을 측은 설명했다.
허원 의장(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은 “영어마을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또래 외국 친구와 함께 생활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영어마을 예창근 총장은 “최근 경기영어마을의 체험식 교육과정은 일본, 태국 등에서도 유명하다”며 “한국노총 노조원 자녀 학생들이 외국 학생과 함께 생활하며 이번 취재로 국내외에서 파주캠프 명성이 더 높아질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양해각서를 체결한 경기영어마을 예창근 총장(좌),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허원 의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