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연극캠프 ‘그 여름, 초록바람이 분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통해 진행하는 환경 연극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연극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활 속 환경실천 의식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인성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전문가에게 연극 발성, 표정, 동작 등을 배우는 실습강좌와 환경 갯벌체험,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토론을 통해 환경에 관련된 아이디어와 주제를 도출하여 극 형태의 줄거리를 꾸며 창작 연극으로 만들 예정이다.
도는 캠프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5월에서 7월 중 총 3회에 걸쳐 연극 강사가 청소년들을 찾아가 환경과 연극에 대한 기본소양을 배울 수 있는 “강사파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연극캠프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환경과 연극에 관심이 있는 17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 40명이 참가대상으로, 팀을 이뤄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사전설문지와 함께 전자우편(dufo0821@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에서 진행되는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경기도 환경교육 체험수기 공모전”을 전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