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는 30일 오후 2시부터 용인에 소재한 금어천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팔당수질개선본부, 용인시와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등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 50 여명이 참가해 금어천 주변 쓰레기와 하천 내 묵은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금어천은 용인시 금어리에서 발원해 경안천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한 때 경안천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었으나 2006년말 인공생태습지 조성과 민간단체의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수질정화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화활동에 나선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들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천오염방지 및 무단 쓰레기 투기방지 캠페인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