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1일부터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218명(실ㆍ국장급 31명, 과장급 187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조직문화와 업무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서장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경기도 전체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올해 평가는 외부 정책고객을 평가에 참여시켜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평가는 상위, 동료, 하위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을 비롯해 업무 관련이 있는 언론인, 시민단체, 학계, 위원회 등 외부평가단 설문조사와 계량지표에 의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설문평가는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및 솔선수범, 조직문화 향상노력 등 직원 내부평가 24개 항목, 정책고객 외부평가 14개 항목이며 계량지표평가(감점)는 징계,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세금체납, 호의적 응답유도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조사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이르면 오는 5월말에 나올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인사권자에 보고해 고위 공직자 인사에 참고하도록 하고, 평가 대상 본인에게 통보해 스스로 취약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