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어린이 날’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부모님들에게는 큰 고민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아직도 어린이날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 지 결정하지 못한 부모님이 계시다면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들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월4일(토)에 아빠와 함께하는 ‘도서관 장식! 요술풍선놀이’, 안산시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뱃지와 고리, 미니북 만들기 프로그램, 안양시만안도서관에서는 ‘냅킨공예체험’, 군포어린이도서관에서 ‘동화 속 주인공 탁상시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인형극도 많은 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수원시 태장마루도서관의 ‘재미짱 행복짱’, 고양시 마두도서관의 ‘소가 된 게으름뱅이’, 용인시 구성도서관의 ‘행복한 코딱쥐’, 부천시 심곡도서관의 ‘아빠, 파이팅!’, 파주시 교하도서관의 ‘혹부리영감과 노래주머니’, 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의 ‘좁쌀 한 톨’ 등 재미있는 인형극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흥시 대야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월3일(금)에 어린이 뮤지컬 ‘쿡 스토리’를 공연하고, 가평군 설악도서관에서는 ‘사금파리 한 조각’ 연극이 펼쳐지며, 구리시 교문도서관에서는 5월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에 경기도에서 제작·배포한 ‘빅북’을 활용하여 ‘빅북동화구연과 고깔모자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많은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해당 도서관 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