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실 평면을 서재로 바꾼다
아파트 거실 평면이 서재로 탈바꿈 해서 TV 문화로 단절된 가족애 회복, 가족 구성원의 사회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거실을 서재로 바꾸는 가족사랑 거실문화 개선운동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전개한다.
경기도는 이웃간 도서 바꿔 보기를 통해 유대관계 향상 등에 기여하고자 아파트 세대내 거실을 가족사랑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한 거실문화 개선운동을 공공부문아파트에서 민간부문으로 확대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주택공사에서 6월에 분양예정인 파주 운정지구내 신규 분양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거실 등의 공간을 서재로 변경한 모델을 개발.․제시, 분양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으며 또한 견본주택의 분양자 등의 반응 및 설문 조사를 토대로 민간 아파트까지 전면 확대.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아파트에 거실을 서재로 하는 시범 옵션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분양자중에서 거실을 가족사랑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싶어도 아파트 면적이 협소하여 고민하는 가정을 위하여 거실 벽체 등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 및 디자인을 개발, 경기도내 공급예정인 아파트에 권장할 계획이다. 또 택지지구에서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하는 단지에 대해서는 기준 용적률의 일부(3%이내)를 완화하여 주는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아파트 거실의 서재 설계시 택지지구내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
이밖에도 공동주택 단지 또는 세대간 거실의 서재변경 등 주민자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기존에 입주하여 사용 중인 공동주택 단지는 올 하반기에 평가 예정인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시 단지 내 개인 또는 공동체 활동으로 아파트 문화를 개선한 사례와 도서 바꿔 보기를 통하여 이웃간 유대관계 향상에 기여한 단지 등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하여 경기도민의 참여.확산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들이 가족사랑 거실문화 개선운동에 적극 참여할 경우에는 건전한 자녀 교육을 통한 사회적 문제 사전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으로 자녀의 창의력, 표현력 향상과 단절된 가족애 회복 등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 운동을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우선 아파트 거실 평면을 서재화로 변경하는 시범사업을 공공부문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민간부문의 자율참여를 확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대대적으로 도입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정책과 주택관리담당 249-4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