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5월 13일 가구제작&웹관리 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전인 이해를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해당 분야 취업의지 고취를 위한 가구업체 취업동향 바로 알기, 교육생 상호간 친밀감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과정은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 중 하나인 가구업체의 구인수요에 발맞춰 가구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가구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생은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해 교육 신청자 중 디자인, 설계, 전산 등 관련 분야 전공자와 경력자를 우대해 관련분야 취업의지와 취업가능성이 높은 여성 20명을 전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5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300시간 동안 가구자재·구매 관리, 가구제조공정, 가구제작 실습 등의 가구제작 과정과 포토샵, 플래시, 드림위버, 웹싸이트 제작 실무 등 웹관리 과정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무교육과 함께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개별 맞춤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가구업체의 현장과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직업교육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가구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기북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가구산업 특화 ‘가구디자인&웹관리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교육생 20명이 전원 수료했으며, 그 중 1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