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센터가 지난해 7월 수원역에 상담실을 마련한 지 11개월 만에 5천번째 취업자를 탄생시켰다
경기일자리센터는 지난 9일 강흥만(51세.남)씨가 중국에서 U턴한 기업이면서, 골판지 상자 제조 업체인 화성시 팔탄면 소재한 고문당인쇄㈜에 입사하여 5천번째 취업자로 기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강 씨는 지난 4월 30일 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하여 5월 9일 취업이 확정됐다. 가구업체의 영업부장으로 12년간 재직하다 경영 악화로 퇴사 후, 직접 가구점을 운영해 보았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세자녀를 키우는 가장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 급여가 낮더라도 안정적으로 다닐수 있는 회사를 알아보던 중 고문당인쇄(주)에 취직하는 기쁨을 안게 됐다.
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은 구인?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3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그 동안 51,505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31,473건의 일자리 알선 실적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로 1일 평균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일자리센터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행면접 확대, 상설면접장 운영, 수원역 광장을 활용한 열린 일자리 채용한마당 정례화, 다른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