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과 함께 서울과 투어라인을 잇는 투어 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0일 도자역사문화체험공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문을 열며, 2011년부터 3년간 조성해온 한국도자투어라인을 완성했다. 한국도자투어라인은 도자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테마로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국내 초유의 관광 코스다.
재단은 이와 함께 한국도자투어라인을 한류 여행지로 부각시키고, 외국인 여행객이 간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도자 투어 버스는 서울 유명 호텔을 주요 출발지로 하여,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 등을 관람하고, 도자기를 빚고, 점심으로 이천 쌀밥을 먹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버스는 신청을 받아 일정 수 이상의 여행객을 모집하여 출발하며, 가격은 한국도자라인개통을 기념하며 5월까지는 1인 3만원선(30$), 6월부터는 1인 8만원선(80$)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스모진(www.cosmojin.com, 02-318-03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투어 버스와 함께 하루에 두 차례 광주와 이천, 여주의 각 테마파크를 잇는 내부 순환 버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내부 순환 버스는 한국도자투어라인의 개통 축제 기간인 5월 17일, 18일, 19일까지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주말에 시범 운영된다. 시간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19일까지 한국도자투어라인의 개통을 기념하는 도자 봄 축제를 각각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