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팔당수질개선본부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상하수도 담당공무원 및 시공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였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질식재해 사례와 예방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으며 특히,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소농도 측정기 등 측정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사업장에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급증하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질식재해에 대한 인식이 낮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많은 사업장에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07년 7월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안전보건교육, 작업현장 점검지원 및 질식재해예방 안전작업매뉴얼 제공 등 밀폐공간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