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22일부터 다음달 6월 5일까지 대만 타이중백화점에서 우수농식품 시장진입 확대를 위한 판촉?홍보에 나선다.
대만은 여섯 번째로 큰 경기도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지난해에는 배, 포도, 버섯 등 2천 1백만 불의 수출성과를 올렸었다. 도는 올해 인삼류, 장류, 조미김류, 차류 등 140여 종류의 우수농식품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은 ▷경기농식품 판촉·홍보와 관련한 현지 TV, 주요 언론사 초청 기자 간담회 ▷바이어,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 등의 행사가 열리며, 23일부터는 도내 우수농식품 인지도 제고를 위한 시식과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또한 다양한 농식품과 식재료를 활용하여 김밥, 떡볶이 만들기와 김치담그기 시연?시식 등 이벤트와 함께 k-pop댄스공연, 북치기, 장구공연 등 소비자들이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대만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미국, 홍콩, 호주,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 주요 도시에서 한류문화와 연계한 도내 우수농식품 판촉·홍보를 추진,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