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입양의 날(5.11)을 기념해 국내 입양활성화 및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제8회 입양의 날 기념식 및 사례발표회’를 24일 에버랜드 힐사이드호스텔(용인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1가정이 1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5월 11일로 제정됐다.
‘샘솟는 사랑, 행복한 가정 이야기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기념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입양가족 축제의 자리로 입양가족과 입양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입양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국내입양 활성화와 입양인식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동양육에 대한 특강 및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치료, 입양양육 사례발표, 입양가정 에버랜드 자유 관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아동 입양에 대한 입양부모의 사례발표를 통해 입양가족은 물론 입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 입양부모와 일반인들에게도 입양의 기쁨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기념식에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 및 국내입양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입양부모 2명에게 도지사 유공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입양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입양아동의 건전한 성장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