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365 언제나 민원센터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 서민금융기관과 함께 경기북부 시·군을 방문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하고 있다.
국민행복기금, 소상공인 및 창업자 지원, 새희망홀씨·햇살론·미소금융 대출, 노후설계 등이 주요 상담내용이다.
지난 24일 오후에는 남양주시청 다산홀 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관련 지원제도,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에 대한 강연을 한데 이어, 전문가 개별 상담창구에서 개인별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최근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민경제 안정화 제도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조그만 문방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금난으로 인해 대부업체에서 35%의 고금리로 1,500만원을 빌려 월평균 44만원의 고금리의 부담으로 힘겨워하고 있었다”며, “이날 상담행사에 참여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 10%대의 저리로 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확답을 받고 월 평균 30만원정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지금보다 훨씬 생활하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가계부채 문제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새정부 제1호 국정과제로서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행복기금’은 20%이상의 고금리를 10%대의 저금리로 전환해 주고 있으며, 1억미만 대출자중 6개월이상 연체자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감면해 주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제도다.
경기도 북부청 365언제나 민원센터는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통해 지금까지 총 1,691건 53억원의 국민행복기금을 지원했다.
서민금융 제도에 대한 문의사항은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위치한 ‘365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국번없이 전화 1397를 이용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