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경기도품질경영대회' 성황리에 폐막
- 6.21(수)~23(금),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총 52개 분임조 참가, 품질개선사례 경진대회 가져...
대상에 SK케미칼 '우레탄', 한국서부발전 ‘상록수’, 유라 ‘시나브로’ 분임조가 차지
경기지역 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제32회 경기도품질경영대회'가 6월21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경기지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품질경영대회'는 올해로 32회 째를 맞고 있는데, 전 산업체에 품질경영운동을 확산·보급하고, 산업현장에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의 세계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6월 21일개막식 행사에서는 그간 품질경영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기업혁신에 기여한 유공업체로 신한코아㈜, 세광알미늄㈜, 하나콘크리트㈜, 중외제약(주), 디자인프리케스트(주) 등 5개 업체가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품질경영의 보급·발전 및 품질분임조 활동,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품질경영 유공자에 대해서는 산업자원부장관상(2명), 경기도지사상(12명)을 수여했다.
경기도청 정창섭 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일천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기업 스스로가 품질경영운동을 통한 신기술 개발,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생산성 향상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는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 품질개선 노력에 앞장서고, 경영자는 선진품질경영 기법 도입을 통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경제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야 한다"고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활발한 직장문화예술활동도 소개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사)기업과예술의만남 40인조 오케스트라의 기념공연이 펼쳐졌고, 폐회식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주)의 42인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아자동차의 ‘품질명장’ 분임조 등 총 52개 분임조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정창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한국표준협회,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품질경영 유공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품질분임조 개선사례 경영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기업 부문에 SK케미칼의 ‘우레탄’ 분임조, 공기업 부문에 한국서부발전의 ‘상록수’ 분임조, 중소기업 부문에 유라의 ‘시나브로’ 분임조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외제약의 ‘스타트’ 분임조 등 20개 분임조가 최우수상, 기아자동차의 ‘품질명장’ 분임조 등 28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9월 18일부터 5일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06년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고로 경기도는 2003년부터 3년간 연속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승할 경우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