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용객 부족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통합환승할인제 실시전 자체요금할인 방안 등을 용인시에 제안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에버랜드·민속촌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경전철 이용객에 대한 에버랜드·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방안,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직통열차 운행, ▲주요 역사 자전거 환승시설 및 환승주자창 설치, ▲통합환승할인제 실시전 자체 요금할인 방안, ▲일일권 및 한달권 등 승차권 종류 다양화,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직결 환승통로 조기 완공 등 우선 시행 가능한 7개 안을 용인시에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활성화 방안의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에버랜드, 코레일, 여행사 등과 용인시가 협의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