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경기 여성 1천여 명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의원,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기도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주간을 축하하는 공식행사와 “제28회 경기도여성상” 봉사활동 부문 이재영(가평군), 신지식?과학기술 김추자(화성시), 기업경영?지역경제 김미경(수원시), 문화?예술발전 이미숙(의정부시)등 4명과 “여성지위향상 유공” 수상자 15명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는 여성의 삶과 밀접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아버지 육아휴직제도의 현주소’, ‘100세 장수시대, 여성의 행복’ 총 3가지 주제에 대해 김문수 도지사, 경기도 홍보대사 개그맨 강성범, 가수 원미연 등이 토크패널로 참여한 ‘경기여성 100인 즉문즉답’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콘서트는 토크 주제에 대한 경기여성 100인의 견해를 무선응답 시스템을 활용, 즉석에서 화면을 통한 실시간 확인하고 여성들의 고민과 경기도 여성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수 원미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경기도는 여성주간(7.1~7)을 맞아 ‘행복한 여성?행복한 가족?함께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여성 도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이 경기도내 여성 대상으로 무료 개방 중이다.
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4개 여성단체에서는 7월 중 각 단체별로 음악회, 영화제, 토론회, 여대생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을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여성주간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기도 여성정책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여성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해보고 경기여성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