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40명으로 구성된 경기사랑봉사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공무원 자원봉사자 23여명과 함께 포도 봉지씌우기가 한창인 화성시 신남동 93번지의 이계숙씨 농가를 찾아 바쁜 일손을 도왔다.
농가 주인인 이계숙씨의 포도농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한승씨는 “무심코 먹던 포도가 이렇게 많은 농민의 손길로 얻어진다는 사실에 놀랐고 말로만 듣던 농촌 일손 부족의 심각성을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면서 ” 앞으로 내가 먹는 농산물 하나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농촌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 고 말했다.
바쁜 도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매달 둘째주 토요일(정기봉사)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경기사랑봉사회 “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농산물 개방(FTA)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민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반가운 봄비와 함께 4,00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5시간 동안 포도봉지 씌우기로 땀 흘린 봉사는 농가주인인 이계숙씨의 “감사합니다” 라는 환한 웃음과 경기사랑봉사회의 “9월에 포도수확때 또 찾아뵙겠습니다” 라는 말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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