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럿이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경기도는 지역정신보건사업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해로 정신장애인데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들이 자신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통해 스스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오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럿이 함께하는 자전거여행 “희망의 1번 국도를 달린다” 행사에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자전거 여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 수원에서 제부도까지 완주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각종 체력보강을 위한 훈련을 사전에 실시해 참여자 전원이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준비 했다.
여행코스는 첫날인 7월 3일은 도청~병점~평택~천안, 7월 4일은 조치원~대전시청~논산~연무~삼례, 7월 5일은 삼례~전주~정읍~백양사~광주시청, 7월 6일은 광주외곽~나주~강진~남창~송호리, 7월 7일은 자아탐색시간, 7월 8일은 해남에서 수원으로 자동차를 이용해 돌아올 계획이다.
행사 기간중 충청남도 조치원, 대전시, 광주시, 전라남도 해남군에서는 그 지역에 설치 운영중인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음악회, 가두행진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해소 및 지역간 연대를 위한 각종 행사를 병행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