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한신대 초청 강연회
손 지사는 5월 1일 오후 한신대학교에서 개최한 초청강연회에서 “파주LCD단지, 경기영어마을은 지역이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시대에 경기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영어마을에 대해선 “외국 사람과 불편 없이 비즈니스, 학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드는 장으로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허브로 나서기 위해선 필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남북통일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을 인권문제 등으로 옥죄고 봉쇄해 붕괴시키겠다는 생각은 비현실적”이므로 “경기도의 남북 벼농사 합작사업처럼 고기 잡는 기술부터 가르쳐 줌으로써 개혁개방으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손 지사는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젊은 시절부터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오늘날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글로벌 시대의 나아갈 길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손 지사 강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