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하천 상하류 수질 모니터링 체계 구축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2,300만 수도권의 생명 줄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인 경안천과 복하천에 실시간으로 각종 수질을 모니터링하는『팔당유역 수질자동측정소 설치사업』착수보고회를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보건환경연구원, 광주시, 용인시, 이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팔당호 오염부하량의 약16%를 차지하는 경안천이 팔당호에 미치는 오염도 비중을 고려하여 상류서부터 하류까지 5개 지점에 수질자동측정소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통상 하천 대표지점에 1~2개의 수질측정소를 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서 하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총 5개소를 측정소를 설치하는 경우는 이번이 전국 최초로서 하천수질 대한 종합적이고 입체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측정항목으로서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암모니아성질소(NH4-N), 인산염인(PO4-P), 생물경보장치 등 수질항목과 기온, 강우량 등 기초 기상항목 등 총 21가지의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에 수질측정결과를 안내하는 전광판과 단말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는 관제장비와 종합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동 사업이 완료될 경우 경안천 상류로부터 하류까지 하천의 수질상태 및 변화추세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강우시 비점오염원의 영향을 추정할 수 있으며, 금학천, 유운천 등 지천이 경안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게되 향후 도입 예정인 수질오염총량제에 대비한 수질자료 축적은 물론, 상수원 오염사고시 담당자 휴대폰 및 종합상황실에 경고가 울리게 되는 경보체계가 구축되어 보다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민선4기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경안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인공습지 조성,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팔당호 및 경안천의 수질개선사업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삼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질상황을 전광판을 통해 인근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수질개선사업의 필요성 및 성과를 홍보할 수 있게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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