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경기도지사의 취임식이 7월 3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역대 도지사 및 국회의원, 시장․군수 , 전․현직 도의원, 도단위 주요기관장, 언론사 대표, 재래시장 대표,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문수지사는 임기가 시작된 7. 1에 사회복지시설 방문 격려, 수해복구지역 현장 확인 등 일꾼지사, 서민지사, 애국지사로서의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신임 도지사의 바램에 따라 검소하면서도 품위 있는 취임식, 도민의 화합과 민선 4기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이번 취임식은,
당초 예산에 계상된 80,000천원의 예산 가운데 55,000천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등 알뜰 취임식으로 꾸며졌다.
이번 취임식은 식전행사로 영상물 상영에 이어 공식행사로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및 취임사, 김태경 경기도민회장의 도기 전달 및 축하꽃다발 증정,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낭독, 경기도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서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안성 남사당공연과 태평소 연주 및 경기도립국악단의 경기민요 열창 등 식후행사로 이어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1일 14:30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6월 7일 도지사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마치고 난 직후부터는 도정 주요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3일간에 걸쳐 각 실국별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 바 있다.
그 동안 인수위원회는 민선4기를 이끌어갈 도정방침과 공약사항 및 역점시책에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을 위한 당선자와의 토론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함으로서 민의가 반영된 도정 실천전략 수립에 진력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손학규 도지사와 함께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등 당선자 신분이면서도 경기도정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지난 달 21일에는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를 잇달아 방문하여 교통정책실, 뉴타운 사업본부의 신설을 요청하는 등 행정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무원수가 적은 경기도청 공무원의 인력증원을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변양규 기획예산처장과의 면담에서는 경기도가 다른 지방에 비해 정부보조금이나 사업우선순위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요청하는 등 도정발전을 위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앞으로 김문수 신임 경기도지사는 「선진 대한민국, 경기도가 이끌겠습니다.」라는 케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줄기차게 외쳐온 「뻥 뚫린 도로」, 「쑥쑥 크는 경기도」,「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 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도지사직이 벼슬이 아닌 머슴이라는 행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도청청사를 개방하여 그 동안 폐쇄적이고 어두운 청사 외곽과 건물을 쉽게 접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6.25 철조망을 제거하였으며 향후 도민들이 도청을 출입하는데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우선 해소토록 하고 산책로 등 2단계 조경공사도 조만간 실시토록 하였다. 또한 도청 정문에 설치된 청원경찰실은 민원안내실 또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등 도청을 찾는 도민의 휴식 또는 편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에게 펼쳐질 경기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신임 도백이 취임하는 오늘
함께 꿈과 희망으로 가꾸어 온 소중한 쉼터이자 일터인 경기도가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펼치며」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선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 나갈수 있게 되기를 일천백만 경기도민은 기대하고 있다.
총무담당 031-249-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