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마을에 공용소화기 54대 보급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류소현)는 소방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 8개소를 선정해 공용으로 사용할 소화기 54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마을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가 나면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곳으로 소화기 보급과 함께 마을주민들에게 화재시 대피 및 초기화재 진화요령도 교육했다.
전달된 소화기는 가평단위농협 등 9개 기관.단체에서 기증된 것으로 마을회관, 마을입구 등 사용이 쉬운 장소에 비치됐으며 안전한 관리를 위해 공용소화기 보관함을 제작해 관리된다.
공용소화기 보급은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수목’마을은 132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소방서와는 73KM가 떨어져있고 마을에 소화기가 한 대도 없는 곳에 지난 8월 3일 황모 이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한편 농촌마을 공용소화기 보급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가까운 소방서 로 연락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소화기가 없는 농촌마을에 공용소화기를 보급해 도민의 재산을 보호한다는 목표로 지난 8월부터 추진중이며 상대적으로 소방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을 추가 선정해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소방재난본부 예방홍보팀 031)849-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