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전문인과 함께하는 사회봉사 문화를”
경기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추진위원회(명예위원장 김문수 도지사)가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전문직 노블레스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법률, 의료, 문화계 인사 10명은 이번 전문직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사회 지도층 인사가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 풍토를 만들어 나가기로 협약서명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문수 지사, 이제훈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남궁원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 김성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 회장,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김용순 경기도간호사회 회장, 조영진 수원변호사회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전문직 지도자층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내 복지시설과 법률, 의료, 문화부문에서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무료 전문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도덕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향후 무료 법률 특강, 노숙자,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진료, 무료 문화공연, 기업연계를 통한 희귀 질환자 후원 등 직종별로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김지사는 “공무원에서 ‘공’이란 국민을 위해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혜택을 주고 아낌없이 빛을 나눠드리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신의 안일이 아닌 자기 몸을 희생하고, 자기를 바치는 일이 공무원의 의무이기에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 전세계 공직자의 모범이 될 수 있고 개척정신으로 솔선수범하는 경기도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지사는 “오늘 동참하신 경제단체연합회도 경제를 바탕으로 한 봉사정신이 기본이며, 예총도 문화로서 인류를 기쁘게 하는 봉사가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 간호사, 변호사직 역시 어려운 인류를 돕는 봉사가 본질이 되고 있다”며 “근본을 보면 오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역할이 봉사가 바탕이 된 직종들이시어서 더욱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