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배우고 오라!
- 대학생실학순례단2006 4박5일 일정으로 실학 체험
김문수 도지사는 11일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내 실학박물관 건립 현장을 둘러본 후, ‘대학생실학순례단2006’ 발대식에 참석해 실학순례를 떠나는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다산은 실학을 통해 실사구시를 실천한 젊은 혁명가였다”며 “여러분들도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며 순례를 통해 실학을 체험하고, 그것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안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다산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학생실학순례단2006은 1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실학순례를 통해 다산선생의 유배지 경로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체험을 통해 실학을 배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주요 체험 코스로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출발해 문경새제~경북 예천, 안동~경남 함양군 안의~전남 강진, 해남~전북부안을 거쳐 수원 화성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와 대학생 순례단 학생들은 “실학, 실사구시!” 구호와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으로 대학생실학순례단 발대식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