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도크리에이티브 2,00만달러 투자유치MOU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인도기업 유치를 이뤄냈다.
경기도가 인도 제1의 금형 생산기업 크리에이티브사와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크리에이티브사의 비네 아가왈 사장과 MOU서명식을 갖고, 의료용기기 및 생활용품 등 주형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크리에이티브사는 인도 마하슈트라주 뭄바이에 본사를 둔 인도 제1의 금형 및 플라스틱 전문생산기업으로 지난해 4,5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모두 5,5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사는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3,305㎡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빠르면 2008년부터, 1단계로 의료용 기기, 건강제품, 일상용품 등, 2단계로 전자 및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주형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금형산업의 취약했던 기술을 보완하고, 도내의 높은 인프라와 국내 금형기술의 잠재력이 접목된다면 국내 금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금년 3월에 있었던 김문수 지사의 아시아 4개국 순방이 낳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월25일부터 7일간 중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6개도시를 방문했던 김지사는 당시 경기도와 인도 마하슈트라주간 우호협력을 맺었다. 이번 크리에이티브사와의 투자협약은 경기도와 마하슈트라주간 우호협력의 첫 번째 결실로 볼 수 있다.
김지사는 “저는 금년 3월에 마하슈트라주를 방문했는데 그 때 마하슈트라주와 MOU 체결 후, 인도 업체 중 처음으로 한국에 투자하는 기업이 크리에이티브사인 것이 굉장히 기쁘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또한 “경기도 1,100만 도민과 마하슈트라주의 주민들이 자매관계에 있어 이번 MOU체결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특히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말씀을 주시면 저와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네 아가왈 크리에이티브사 사장은 “이번에 평택에 최신 금형제조업을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최대한 빨리 사업 준비를 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싶다”며 “특히 인도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에 투자하는 첫 기업이란 소리에 기뻤고, 앞으로 더 많은 인도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 인도Creative社 MOU체결식
일시 : 11월13일 오후3시40분
장소 : 경기도청 국제회의실
참석 : 비나이 아가왈 크리에이티브사 대표이사, 김종현 한국크리에이티브사 사장 등 10여명
도지사 인사말
비네 아가왈 크리에이티브 사장님, 크리에이티브 한국 법인의 김종현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좋은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 크리에이티브사는 인도에서도 제일 훌륭한 생활 용품 및 금형제조업 회사로 앞으로 크게 발전할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번, 마하슈트라주를 방문했다. 마하슈트라주의 MOU 체결 후, 인도 업체 중 처음으로 한국에 투자하는 기업이 크리에이티브사인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적 순간이다.
경기도 1,100만 도민과 마하슈트라주의 주민들이 자매관계에 있어 이번 MOU체결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크리에이티브사의 비네 사장님과 김종현 사장님에 대해선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특히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말씀을 주시면 저와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다시 한번, 환영을 한다. 이곳에서 크리에이티브사가 큰 발전을 이루시길 기대한다.
비네 아가왈 인도Creative사 사장 답사
제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것은 1994년이다. 10년이 넘게 한국과 좋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저는 한국근로자들께서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정직하단 것을 느꼈다.
이번에 평택에 최신 금형제조업을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최대한 빨리 사업 준비를 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싶다. 또, 빠르게 제조업 시설을 갖추겠다.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 제일 처음으로 경기도에 투자하는 첫 기업이란 소리에 기뻤고, 앞으로 더 많은 인도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하길 바란다. 엠오유를 체결할 수 있게, 이 자리에 오게 해주신 경기도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지사님께서 지난 3월에 인도를 방문하신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방문계획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통보를 주셨으면 한다. 저희는 정부 관계자들, 기업관계자들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경제협력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엠오유에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이 자리가 고향과 같다고 느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