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119 도움 받으세요.
도 소방본부 “수능 시험생 이송 대책” 추진
수능 당일 수험생에게 119 구급차나 소방순찰차가 특별히 제공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수능 당일 병원에 입원중인 수험생이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시험장소까지 시간 내에 도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도내 교통 혼잡지역이나 터미널, 역사 등에 구급차 124대와 소방순찰차 31대 등 소방공무원 279명과 차량 154대를 배치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8일간 도내 189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통해 고사장 안전상태 검사를 무사히 마친 상태라며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이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구급대와 소방순찰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수험당일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시간 내에 고사장 도착이 어려운 수험생의 경우 119로 신고를 하면 가장 가까운 소방관서의 소방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병원에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도 할 수 있고 당일 아침에라도 전화한통화로 고사장 도착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고사장 안전점검과 수능 당일 고사장 도착뿐만 아니라 시험도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수험생이나 가족들이 난처한 일이 생기면 일단 119로 신고하여 도움을 요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