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 첨단 외국인투자기업 CEO대상 투자설명회
일시 : 11월14일 오전11시
장소 : 서울시 하얏트호텔 남산룸
참석 : 한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화수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등 외투기업CEO, 주한외국상의임원 130여명
도지사 인사말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행사준비를 위해 애를 써주신 한스 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경기도에서 여러 가지로 외국인투자자들을 모시고, 외국인투자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특별히 경기도를 찾아 투자해주시고,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경기도를 비롯해 대한민국 전체가 앞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을 위해 더욱 우호적 정책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도 외국인투자자들이 얼마나 대한민국에 중요한지, 외투기업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시는 중요한 견인차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대선후보들도 모두 초당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야말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어 갈 견인차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제일 많이 앞서는 후보일수록 더욱 더 외국인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외국인투자에 더 우호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뜻이 보다 더 많은 개방정책과 외국인투자를 중시하는 정책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정부는 틀림없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 외국인투자자들에게 더욱 훌륭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도는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열심히, 최선의 노력했다고 자부한다. 우리 경기도의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께서 이곳에 투자하시고, 기업을 더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의 서비스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우리는 어떤 기업보다도 오히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궁극적으로 모든 세계가 완전히 자유로운, 자유시장 경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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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07 제4회 토야테이블웨어 페스티벌 개막식
일시 : 11월14일 오후2시
장소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제1전시실
주최 : 경기도
주관 : (재)세계도자기엑스포
후원 :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MBC
참석 : 권두현 (재)세계도자기엑스포 대표이사 등 150여명
도지사 개회사
오늘 이렇게 4번째로 토야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것을 1,100만 도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페스티벌을 준비해주신 권두현 대표님과 심사해주신 여러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천 부시장님, 여주 부군수님, 광주 부시장님도 참석하셨다. 이천, 광주, 여주의 도자조합장님들도 참석하셨다. 행남자기 사장님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상을 받으신 분들 축하드린다.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시고 상을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제가 지사가 돼서, 어떻게 하면 도자기를 발전시킬 수 없나하고 고심을 했다. 판매부분에선 길이 있다고 본다. 수요자도 있다. 열심히 하면 팔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아름다운 작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것이 문제다. 도자의 질, 디자인, 상품성을 높여야 한다.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하냐는 측면에서 우리 도자가 위기다.
이 부분은 공무원들이 할 수 없다. 도청에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도자의 예술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예술가들이 자신의 영혼을 녹여서 땀과 눈물을 녹여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공무원이 할 수 없다. 이것은 예산, 판촉으로 할 수 없다. 고독하고, 때로는 절망속에서 예술가들이 만드는 것이다. 그러한 명장들이 나와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오늘 수상자 여러분은 온갖 정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주신 훌륭한 분들이다.
오늘 상을 받으신 젊은 도예가분들, 도중에 포기마시고, 이 시대의 거장으로, 단순히 경기도의 페스티벌 대상수상자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대가로 성장하시길 기원한다. 대한민국 도자, 청자, 백자 등 도자기 자체가 세계최고의 수준을 이미 실현했었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무역상품으로 시대를 풍미하고, 세계인들의 모든 관심을 집중시켰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 한국 도자기가 일본, 중국, 유럽에 밀릴 정도로 됐다. 저도 외국에 갈 때마다, 백화점이나 그릇을 파는 가게 등을 들려서 그 나라의 도자기를 본다. 어떻게 보면 별 것도 없는 것 같지만, 저로서는 그것을 능가하는 작품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고 고심한다. 저로선 답이 없다. 결국 도예가들이 해주셔야 한다.
경기도는 역대 지사들이 모두 도자기를 최대의 과제로 생각한다. 그러나 예산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도자 페스티벌 자체도 우리끼리 하는 페스티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도자인, 도예인들과 겨루고, 보다 오픈된 글로벌 페스티벌로 가야 한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울타리를 박차고 세계로 나가서 겨뤄서 이기지 못하면 도자의 미래는 없다. 도예인들이 세계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 하지만 행정은 결코 도자기를 세계최고로 가져갈 수 있는 중요한 길은 아니다. 저희는 뒷받침하고 서비스를 하겠다.
오늘 상을 받으신 젊은 도예인들께서 지속적으로 이 길을 가셔서 여러분의 능력을 마음껏 꽃피우시길 기원한다. 온 국민과 함께 여러분을 응원하고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