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초등생들과 “경기 축산물 최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등생, 학부모들과 함께 경기도 축산물 학교급식 체험을 함께 했다.
김지사는 26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매화초등학교를 방문해 경기도 1등급 축산물로 만든 학교급식을 직접 배식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어린이들의 반응과 애로사항들을 청취했다.
먼저 김지사는 배식용 위생복장을 한 뒤 직접 배식소로 들어가 매화초교 1학년 두개 학급 80명의 학생들 모두에게 경기도 우수 축산물로 만든 소고기 식단을 배식했다. 도지사의 배식에 신이 난 아이들은 “감사합니다”를 크게 외쳐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식을 마친 김지사는 식사중인 아이들의 어깨를 일일이 쓰다듬으며 “학교급식이 어떠냐고”물었고, 아이들은 “소고기 반찬이 제일 맛있다. 앞으로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4명도 “경기도의 우수 축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어 만족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900원 대의 한끼 급식료가 더 높아지더라도 보다 고급스럽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을 먹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김지사는 “경기도 G마크 농축산물을 접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이렇게 좋으니 도에서도 더욱 열심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좋아하고 경기도 농업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 2학기부터 37억원을 투입해 직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내 1,734개 초중고교 중 희망학교 560개 곳에 대하여 정부등급판정 1등급 이상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이란 기존의 3등급 축산물을 1등급 축산물로 교체공급하면서 축산물의 가격 차이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