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황해경제자유구역 정책토론회
일시 : 11월29일 오후2시
장소 : 서울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주최 : 경기도, 충남도, 정장선국회의원
참석 : 이완구 충남도지사, 정장선 문석호 고희선 김낙성 우제항 이진구 국회의원, 송명호 평택시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
도지사 인사
정장선 국회의원님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완구 지사님 말씀하셨듯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렇게 모였고 조만간 경제자유구역이 결정된다.
경기도와 충남 서해는 거대 중국을 마주하고 있는 중요 지역이다. 중국의 급성장에 따라 대한민국은 발전도 있겠지만 걱정도 많다. 우리도 식민지를 36년 지냈지만 중국은 지난 시간 동안 공산주의국가의 폐쇄성에서 벗어나 최근 급속도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충남은 세계적인 지역이 되기 위해 이완구 지사님과 손을 잡고 애를 쓰고 있다. 아시다시피 평택은 2함대사령부 미7공군사령부 육해공군 모두가 모여있는 대한민국 전략적 요충지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경기도와 충남이 애를 쓰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를 살려나가기 위해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도록 경제자유구역을 신청하게 됐다. 경기도 충남 공직자와 정장선 문석호 고희선 김낙성 우제항 이진구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화성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도 여기 참석도 하셨는데, 싫으시면 어쩔 수 없다. 싫으시다는 의견을 갖고 있으신 지역주민들에게 억지로 하겠다는 생각은 없다. 다른 의견이나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경기도는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라도 찾아주시고 말씀 주시라.
경기도와 충남은 오랜 역사동안 접해 함께 살아온 지역이자 앞으로도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해야 할 것이다. 충남 이완구 지사님도 많이 노력하셔서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데, 좋은 결론이 날 때까지 모두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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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수도권 교통해결방안 학술토론회
주제 : 꽉막힌 수도권교통 해결방안은 없는가?
일시 : 11월29일 오후3시
장소 :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주관 : 한국교통학회
참석 : 최기주 아주대교수, 서선덕 한양대교수, 이두화 삼보기술단 박사, 학회 관계자 등 200명
도지사 축사
여기 오니 전문가들의 토론이 아주 잘 진행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오늘도 서울시에서 안오신 것을 보니 이미 다 갖춰지고, 막혀도 적응이 되어 있으신 것 같다.
우리 경기도민은 서울시민들과 차이를 느끼는 부분이 바로 교통인 것 같다. 지하철도 서울은 9호선, 경기도는 지하철 대신 기지창이나 버스종점 등만 있는 것 같다. 경기도가 교통을 위해 광역적 회의를 하고자 하는데도 잘 안되는 상황이다.
집을 짓거나 신도시는 지방자치에 맡겨도 되는데 정부는 거꾸로 교통은 지자체에 주고 도시계획은 본인들이 하고 있다. 교통은 물론 식수, 화장장 같은 것들은 광역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오히려 신도시 구성은 지자체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자치로부터 도시계획권을 박탈하고 오히려 지자체가 하기 힘든 광역교통은 지방에 권한을 넘기는 형태다. 지금 최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고속철도같은 것도 듣고보니 때 늦은 감이 있지만 서둘러야 할 교통수단이 아닌가 한다.
저는 지방자치단체중 경기도가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땅은 서울보다 17배이면서도 함께 일을 풀어나가는 권한이 너무 적어 답답함을 느낀다. 도로나 철도 등은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겪는 교통지옥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교통정책이 제시될 수 있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