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11월중 기우회월례회
일시 : 11월30일 오전7시20분
장소 : 수원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도지사 특강 :
오늘 강연에 나서주시는 삼성경제연구소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경제에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치고 있는 연구소다.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저는 어제도 이 연구소를 방문해 내년도 경제전망보고서를 보기도 했다.
삼성은 잠시 말하면 최고 수준의 경제전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인에게 이메일로 무료로 보내준다. 아주 쉽고 정확하고 시대적 흐름을 전달해 준다. 아주 짧은 시간에 새롭고 값어치 있는 정보를 전달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누구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다 받아보실 수 있다. 우리 경기개발연구원에도 이렇게 못하냐고 수차례 주문을 해도 불가능하다. 여러분들도 참조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에 대해 말씀드리면, 세계최대 규모로 계획돼 있고 50만평의 LA것, 80만평짜리의 올랜도의 것, 17만평짜리의 오사카 것이 있다. 우리 화성시에 계획된 것은 가장 큰 올랜도의 두배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아니라, 시화호 일대에는 굉장히 넓은 3,000만평의 간척지가 있다. 전봇대가 하나도 없어 인기드라마 주몽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일대 배후지는 1억평 이상이 된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 도에서 세계보트쇼, 요트대회를 열고 해양레저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부도에 위치한 승마클럽을 들러봤는데 이것들을 합쳐 서해안 차세대 레저관광문화 단지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또한 이 일대에 성인영어 교육을 위해 크레듀와 협력을 진행중이다. 간호사 등 영어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인 영어교육 시스템을 계획중이다.
그리고, 2단계균형발전종합계획과 관련해 청와대와도 만났는데 자신들도 이 정책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가만히 눈감고 있어선 안된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충남 천안에는 무려 42개 대학이 몰려 있는데 경기도엔 대학이 몇 개나 있나. 우리 연천 파주 광명 김포 등엔 4년제 대학을 찾기가 힘들다. 대학을 신증설하지 못하게 하는 이렇게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있을 로스쿨 인원 배정도 전체 중 적어도 10%인 200명은 경기도 대학에 배정받아야 한다고 우리는 주장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이전한다고 과밀지역의 것을 옮긴다면서 정작 인구과밀의 서울 것이 아니라 인구가 매우 적은 과천의 것들을 잔뜩 옮기겠다고 한다. 용산은 민족공원 한다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우리 경기북부에서 수십년간 조국을 위해 고생한 사람들에겐 감사의 인사 한번 없는게 과연 균형발전인가 궁금하다.
앞으로 경기도를 안중에 두지 않는 대통령은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전국 최대 자치단체로서 지금처럼 전혀 존중하지 않으면 그에 응분한 대처를 해나갈 것이다. 보람찬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