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산학연관 연구비 지원 열배 이상 늘릴 것”
경기도가 산학연관 연계협력 연구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0일 오전 안성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GRRC 중앙대 기능성천연물신소재산업화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연구비 지원의 대폭 확대를 약속하고 중앙대 연구센터를 돌아봤다.
중앙대 기능성천연물 신소재산업화 연구센터는 식물, 미생물, 바이오 분야 등을 연구개발하고, 이 자원을 건강 기능성 식품 및 소재로 산업화하는 연구소다. 중앙대는 연관기업 11개사와 함께 11개의 연구과제를 지정해 연구원 64명 규모, 도비 지원 4억원 포함 모두 8억1,700만원을 연구에 투입한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사업은 대학, 기업을 연계해 공동연구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9개 대학과 연구기관 1곳 등 모두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12월 GRRC로 선정됐고, 김지사는 이날 김종기 센터장에게 GRRC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지사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김선미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기능성천연물 신소재 연구센터를 둘러보고 민들레, 줄기세포, 축산사료 등을 소재로 연구중인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김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돕는데 지금보다 10배 이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경기도가 건물 짓는데 주력했다면 이젠 실질적인 연구를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예산을 지원하겠다. 훌륭한 연구자들이 연구비가 없어서 연구를 못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막대한 예산의 증액을 약속드린다”고 약속했다.
행사 : GRRC 중앙대 기능성천연물 신소재 산업화연구센터 개소식
일시 : 11월30일 오전11시
장소 : 안성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본관
참석 :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 이동희 안성시장, 김선미 국회의원, 이수성 바이오브리딩 대표, GRRC 9개대학 센터장, GRRC 중앙대 김종기 책임교수 등 학교 기업 관계자 100여명
도지사 인사 :
GRRC센터 개소를 축하드린다. 또한 안성의 바우덕이 안성맞춤 등 브랜드를 위해 안성시가 부지도 내주셨고, 중앙대가 최근 하남시에 제3캠퍼스를 열겠다는 발표에 감사드린다.
오늘 기능성천연물 신소재 연구센터를 개소하시는 부분도 지역특성에 잘 맞는 식물소재를 활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효율적인 연구를 해나가시겠다니 더욱 감사드린다.
중앙대는 물론 여기 참석한 10개 기업이 협력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여기 최일신 한경대 총장님도 오셨는데 마찬가지로 GRRC사업을 함께 하셔서 김치관련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다.
참석하신 각 기업 대표님들과 중앙대의 각 식품, 미생물, 등 바이오 연구인력들이 잘 협력하셔서 국가발전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특히 중앙대 안성캠퍼스에는 앞으로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국가, 경기도의 각종 사업안들이 이 좋은 안성땅에서 계속 이뤄질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에선 많은 예산을 지원해 지금보다 10배 이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경기도가 건물 짓는데 주력했다면 이젠 실질적인 연구를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예산을 연구하시는데 지원하려 한다. 훌륭한 연구자들이 연구비가 없어서 연구를 못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막대한 예산의 증액을 약속드린다.
다만 공직자들은 행정을 맡고, 도지사인 저 또한 전문적인 연구분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현장의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셔야 한다. 경기도는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니 여기 계신 학교관계자 분들과 기업관계자들께서 열심히 좋은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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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故윤재희 소방교 영결식 참석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이천시 이천소방서에서 열린 고 윤재희 소방교(29)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 분향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지사는 이천시 CJ 육가공공장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윤 소방교의 부모, 형제, 약혼녀 등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300여명과 함께 영결식장을 지켰다.
김지사는 "윤 소방교는 목숨을 걸고 1년 365일 밤낮없이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위해 땀흘리는 투철한 공복의 자세를 보여줬다"며 "고귀한 젊은 영혼이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결식은 약력보고, 1계급 특진추서, 훈장추서, 조사,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