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킨텍스 지원시설 개발로 세계적 명소될 것”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성공적인 킨텍스 지원시설 개발을 확신했다.
김지사는 2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피터 오브라이언 오세아니스 회장, 배병복 청원건설 회장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KINTEX 스포츠몰-아쿠아리움 사업협약체결식’을 갖고, 고양시가 세계적 복합문화도시가 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지사는 “현재 세계적 추세가 복합단지, 즉 클러스터와 콤프렉스화 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킨텍스와 어우러지는 주변 시설 마련이 잘 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협약으로 훌륭한 스포츠몰과 아쿠아리움이 세계적 수준으로 마련돼 킨텍스도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지사는 “고양시는 킨텍스를 비롯해 도에서 하는 한류우드와 MBC의 새로운 제작센터 건립 등으로 방송, 영화시설 등 여러 최첨단 시설이 집중화됐다”며 “하나 하나가 분산돼 있을 때와는 다른 특별한 상승효과, 클러스터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완공예정의 스포츠몰에는 ▲100m 길이의 슬로프와 함께 실내 스노우 테마시설을 가진 스노우 테마파크, ▲길이 25m, 6레인으로 구성된 수영장 ▲48타석, 비거리 100m의 골프연습장, ▲국제 규격의 볼링장 ▲게이트볼, 컬링장 등의 야외스포츠 시설 ▲건물 옥상에는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휴식시설 등이 조성된다.
2010년 완공될 아쿠아리움은 29,244㎡ 부지에 1차로 14,025㎡ 규모의 3층 수족관이 먼저 조성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는 1.5배 정도,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보다는 70㎡정도 더 커서 국내 최대규모의 수족관이 될 전망이다. 아쿠아리움에는 총 8개 구역으로 나눠 상어수조 관람선, 스쿠버, 스노클링, 노티버스(해저탐험 캡슐) 등 다양한 컨셉을 가진 최첨단 해양 전시와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사 : 경기도.고양시/KINTEX 스포츠몰.아쿠아리움 사업협약체결식
일시 : 12월20일 12시30분
장소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참석 : 강현석 고양시장, 피터 오브라이언 오세아니스 회장, 배병복 청원건설 대표, 제프 로빈슨 호주 부대사, 배병복 청원건설 사장 등 100여명
도지사 인사말
강현석 시장님, 고양시민 여러분 축하드린다. 고양에 좋은 일이 많이 있다. 오늘 특별히 이렇게 좋은 아쿠아리움과 스포츠몰이 동시에 MOU체결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양시는 킨텍스를 비롯해, 얼마 전에는 엠비씨 홀이 생겼다. 세계최고다. 여러 가지로 지금 고양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다른 도시는 10년에 한 번 있을까 한 일이 고양은 매달 세계적 경사가 일어난다. 시장님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현재 세계적 추세가 복합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클러스터, 콤프렉스화 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킨텍스는 정말 잘 지었다. 하지만 아직까진 사람들이 왔다가 그냥 간다. 호텔도 없고, 기념품을 살 곳도 없다. 주변 시설이 잘 안돼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훌륭한 스포츠몰과 아쿠아리움이 세계적 수준으로 형성돼서 킨텍스가 상승작용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킨텍스를 비롯해, 도에서 하는 한류우드, 엠비씨를 비롯한 방송, 영화시설 등 여러 최첨단 시설이 집중화됨으로 하나하나가 분산돼 있을 때와는 다른 특별한 상승효과, 클러스터 효과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애써주신 강현석 시장님을 비롯한 고양시민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이 일을 맡아주실 여러분들께 다시 감사드린다. 정말 훌륭하게 세계적인 명품, 명소로 완성시켜주시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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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미기지반환, 지역주민 의견 반영이 중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군 반환기지 사업개발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미군반환기지 캠프 에드워드를 현장방문해, 미군 공여지의 반환과 오염치유 과정에서 환경을 중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건의했다.
김지사는 류화선 파주시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국방부 김광우 군사시설 기획관 등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반환기지 추진 계획을 브리핑 받고, 현장의 오염실태를 둘러본 뒤 미군기지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배려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지사는 "정부가 용산 미군기지 민족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정작 미군기지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며 "오염은 적절하게 치유하되 반환 기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환경노동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한 김지사는 “환경을 중시하는 공여구역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에는 미군기지가 가장 많다. 국방부에서는 이런 점을 생각하셔서 일괄적인 추진보단 파주시와 파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그동안 파주지역이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입은 상처는 주한미군 공여지역의 개발과 이화여대 같은 명문대의 유치로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물론 파주시와 정부 군당국도 함께 대학 유치를 도와 세계적인 대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