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혼잡지역교통이 뻥 뚫린다
- 7월 14일부터, 경기도 교통기동팀 본격 가동 !
경기도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 조직개편시까지 임시로 교통기동팀을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기동팀은 경기도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상시 기동순찰체계를 확립해 현장위주의 신속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신고체계를 마련해서 주민 교통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인접 시․군간 교통 갈등문제에 대한 현장조정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김문수 도지사가 강조하는 현장위주의 행정을 교통에서 본격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라 볼 수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경기도 교통기동팀은 민선4기 도정 핵심 현안 업무인 수도권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조직을 수도권교통개선본부에 설치했다. 또한 지난 7월 10일에 긴급자동차 순찰차량을 지정했으며 업무추진을 위해서 교통전문직 등 전담인력 4명과 수신자 부담 신고전화 080-249-8200(빨리뻥뻥)도 설치해 운영에 모든 준비를 마쳤다.
주요기능으로는 ▴주요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간선도로의 혼잡지역, 교통시설 불합리 지역에 대한 상시점검 ▴광역철도 사업 등 대규모 공사장 및 도자기엑스포, 꽃박람회 등 문화행사 지역에 대한 사전 교통대책 파악 ▴ 도로 개통 전․후 교통상황 모니터링 실시 ▴시․군간 갈등으로 처리가 지연되는 교통개선사업 중재․조정 ▴주민 신고지역에 대한 현장위주 교통개선사업 등 현장위주의 교통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운영은 도민들의 전화 및 경기넷 등을 통해 신고된 지역이나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현장위주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개선사항은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국도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지방도는 경기도 건설본부, 시․군도 및 기타도로는 해당 시․군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건설본부,한국도로공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도로관리청과의 협조체계뿐만 아니라 31개 시․군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는 교통기동팀을 운영해 도와 상시 공조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용 버스․택시․화물차 운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운수조합과의 신고체계 등을 통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신고체계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교통기동팀 가동과 동시에 지난 6월 30일 부분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지역 교통개선대책, 7월 중에 개통되는 서안산 IC의 개통 전․후 대책, 주요 혼잡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관계자는 “교통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갖고 본격적으로 교통기동팀을 가동해 경기도내 상습 교통혼잡지역과 교통시설 불합리 지역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