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강우량 400mm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인명피해 1명, 이재민 196세대, 하천 유실 6개소 등의 피해를 본 경기도가 발빠르게 수해지역 복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6,300여명의 군인,소방공무원 및 행정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재난상황관리 및 수해복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어 후속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휴가를 반납하고 안성 및 평택 등지에서 어제 새벽까지 피해복구를 지휘한 김문수 도지사는 오늘오전 도청에서 도의 전체적인 재난상황을 체크하고, 곧바로 안성으로 발길을 옮겼다.
안성시에 마련된 재난상황실 CCTV를 통하여 안성시 전체하천의 실상황을 점검한 김문수 지사는 안성시 보계면 동신리 조령천 제방유실 복구현장을 방문하여 임시적 복구가 아닌 항구적 복구를 추진하고 필요한 사항은 선조치 후 도에 지원을 요청토록 당부하였다.
또한 조령천 제방유실로 인하여 피해를 본 양계농장을 방문한 김문수 지사는 농장일부에 전기가 단절되어 야간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농장주의 애로사항을 듣고 곧바로 이동식 발전기를 지원토록 하는 등 현장수해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일요일인 내일은 김문수 지사를 포함한 도소속 공무원들이 안성 및 평택등지에서 규모있는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