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수해피해 농가 일손돕기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2일 여주군 점동면 삼합2리 대오마을에서 수해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업기술원 직원은 흙으로 덮인 비닐을 호미로 파혜쳐 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침수로 인해 밭에 들어온 각종 쓰레기도 수거하였다. 이날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5,000평의 고구마 밭의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피해농가 한평우씨는 “이렇게 많이 오는 비는 난생 처음 보았다”며 “올해 고구마 농사를 망쳐 망연자실 했는데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니 다시 큰힘이 난다”고 말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이경석 작물기술과장은 “피해가 경미한 농가는 빠른 시일내에 병해충방제를 통해 연약하게 자란 농작물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는 대파 계획을 세워줄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031-229-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