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실무협약 체결하고 개발 본격화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고덕면 일원을 국제교류 증진과 외국인투자유치 확대 등을 통한 국제화중심도시 건설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지정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사업에 대한 실무협약을 1월 9일 체결하고 개발을 본격화한다.
당초 경기도,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가 사업 공동시행자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추가로 평택시가 투자한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함에 따라 지난 12월 24일 참여지분을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10%, 한국토지공사가 85%, 평택도시공사가 5%의 비율로 해 사업을 시행하는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무협약은 기본협약서에서 정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공동사업 시행에 필요한 토지 취득․보상, 개발 및 공급에 관한 세부 사항에 대한 시행자간 합의를 마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08. 5. 30 개발계획 승인1)과 함께 사업공동시행자간 실무협약 체결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구역과 보상구역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사업지 북동측인 서정리 일원(서정리역 주변)을 그 외 지역은 한국토지공사가 담당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개발사업은 평택항개발, 미군기지이전, 황해경제자유특구와 연계하여 국제적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지구내 남동측에 전자부품, 컴퓨터영상, 음향 및 이동전화 제조업 등 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하여 자족형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1) 총 17.48㎢ 면적에 택지 13.52㎢와 산업단지 3.96㎢가 동시에 개발되며 주택수는 54,267호, 계획인구 135,688인, 인구밀도 100인/ha, 녹지율 29.0%, 도로율 17.1%로 승인 고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