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산업단지 현장간담회
일시 : 1월19일 오전10시30분
장소 :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 대모엔지니어링(주) 사옥
참석 :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배은희 제4정조위 부위원장, 강용식 대모엔지니어링(주) 대표 등 시화산단 8개기업대표 등 20여명
도지사 인사 :
우리 기업인들 여러분들 자주 뵙는데 오늘은 임태희 정책위의장님과 배은희 국회의원님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식경제부 김영학 실장님, 노동부, 각 수석의원님들 참석해주셨다. 사실 지방자치라고 말은 하지만 별로 시행되는 것은 없다. 역시 중앙에서 많이 오셔야 문제가 풀린다. 사실 저는 현장의 목소리는 많이 듣는데 권한이 부족해 많이 해결해 드리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 172석 한나라당의 경제의장이신 임태희 의장님이시고, 배은희 의원님도 과학분야의 전문가이고 세계적 학식을 지녀, 우리 나라의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 좋은 결정해 주시고 희망과 빛을 주시길 기대한다.
특히 반월시화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단지인데 수도권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규제를 받고 쇠락해 나가고 있는데, 마침 대통령께서 대기업 입지도 가능하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는 대단히 획기적인 변화다. 남은 과제는 최대 산단이 수도권이 있다는 이유로 소외되지 않고 살펴보시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신 김에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MTV와 시화호 주변과 화성호 주변에 적어도 육천만평 이상의 매립지가 펼쳐 있는 것으로보고 가셨으면 한다. 여기 계신 기업인들이 사업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나 한다. 시화반월 산업단지가 송도와도 가까운데 송도는 신경을 많이 쓰면서 시화는 3D산업, 낙후산업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송도 이상으로 좋은 곳이니 관심 부탁드린다. 특별한 방문에 감사드린다.
도지사 마무리인사
기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매체에서도 이렇게 기업들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매우 중요하다. 위에서 아무리 비상회의를 한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선 피눈물을 흘리며 사투를 벌이는 모습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헛일이다.
둘째로 공업고등학교 3D업계 등이 매우 어렵다. 중국 나간 기업들이 돌아오는 나라를 만들어 주셔야 한다. 힘든 제조업에서 장기근속한 근로자들에겐 주택 우선분양권, 입주권도 주고, 학생들도 장학금도 좀 더 늘리고, 특례입학 혜택도 필요하다.
시화산단도 다시 말씀드리면 빈땅이 매우 많다. 시흥엔 그린벨트 67%인데, 시흥에 기업인들이 모여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기숙사를 짓는다든지, 장기근속자를 위한 아파트, 탁아소, 문화시설 등 기업 스스로를 위한 독자적 개발권도 주시면 좋겠다. 기업인들이 스스로 자기들에게 적합한 기업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풀어주시기 바란다.
다음으로, 도로문제는 도로공사에서 전권을 갖고 있다. 서안산은 다소 체증이 나아졌으나 아직도 서수원 정왕IC 등은 우리가 이야기해선 해결이 안되니 정책위의장님께서 말씀 좀 해주시라. 탁아소 복지관 등은 여러 복잡한 사안이 많이 걸려있다. 기업인들 말씀처럼 국가최대 산업단지인 시흥산단을 위해 의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십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