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설 농수산물 새벽점검 “경기도는 안전합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안전한 먹을거리 검사과정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19일 밤 11시 여주시 이마트 물류센터를 방문해 이경상 이마트대표이사, 이기수 여주군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 도내 유통 농수산물 철야검사에 현장참여했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가 설날을 앞두고 부적합한 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하는 야간특별 수거검사로, 도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물류센터 10곳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중이다.
먼저 김 지사는 품질검사실에서 관계자로부터 도내 상품현황 브리핑을 받고 현장으로 나서 잔류농약검사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직원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또 상온입하장에서 제수용품, 브로콜리, 바나나 등 일반농산물과 인증농산물 14종을 직접 수거해 안전성 검사장으로 옮기고, 현장직원들에게 철저한 검사과정 유지를 당부했다.
자정이 넘어서야 작업을 마친 김지사는 “경기도 농업은 최상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품”이라며 “도민들이 설에 믿을 수 있는 농산품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지사는 “특별 수거검사는 농수산품이 소비자의 손에 가기 전에 길목을 지키는 과정”이라며 “경기도는 최신시설과 검증된 전문인력들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