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부천시 폐기물 전처리시설 건설공사 기공식 인사말씀
일시 : 3월23일 오후2시30분
장소 :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607번지 부천시 폐기물종합처리장
참석 : 홍건표 부천시장 등 100여명
도지사 치사 :
방금 홍건표 시장님께서 부천 쓰레기 처리의 역사를 잘 말씀해주셨다.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우리 부천의 역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부천은 땅은 작지만 매우 앞서가는 도시다. 넓고, 땅이 크다고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다. 세계 여러 곳을 다녀도 알 수 있다. 넓다는 것이 앞서가거나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부천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오늘 하는 MBT사업 자체가 유전과 같다. 기름을 만드는 유전을 발견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우리 땅에는 기름이 나오지 않지만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을 만들었다. 남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분리하고 처리해서 에너지로 만들어냈다.
쓰레기가 돈이 되고, 에너지가 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해서 이 자리에 오신 도의원님들, 시의원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하셨다.
크지 않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고, 전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부천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해주셨다. 쓰레기를 기름보다 더 값진 에너지로 만들어 내신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특별히 오늘 환경부 에너지 팀장님이 오셨다. 부천에 좋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 부천 삼정동 쓰레기 소각장 주민 협의체 위원장님도 오셨다. 대장동 위원장님도 오셨다.
사실 부천은 유별나게 쓰레기 처리장 때문에 민원이 많았다.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애써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앞선 쓰레기 연료, 시설이 기공할 수 있게 됐다.
땅이 넓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땅을 더 효율적으로 쓰기위해 집약적 노력을 하는 가운데 얻어진 좋은 시설을 시공사인 대우건설 여러분께서 지금도 잘 운영하고 계시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시설로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 시설은 단순한 쓰레기 재활용 시설이 아니라 그야말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많은 시민, 학생들이 배우는 교육장으로 복합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천이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한편으로 좋은 소식도 많이 있다. 경인운하도 하고 있다. 굴포천 자체도 시장님이 노력을 많이 하셨다. 상동까지도 경인운하가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굴포천이 아름다운 수로, 관광지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세계로 소통하는 부천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훌륭한 지도자들이 계시고 주민들께서 부천을 발전시키고 노력을 하시는 한 부천의 미래는 밝다.
여러분의 훌륭한 정성과 노력, 과학기술과 함께 단결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부천은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부천이 될 것을 확신한다.
경기도에서도 부천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