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TU 기업지원프로그램 미국시장진출 효과있네
- 참여한 12개사, 32건 1억 6500만불의 수출성과 올려
경기도가 지난해 7월부터 미국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미국 판로개척과 자본조달에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월 27일 도지사 공관에서 텍사스주립대 IC21)연구소 GCG2) 총괄 디렉터인 시드 버벡(Sid Burback) 등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 관계자와 미국 비즈니스에 참여한 12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12개 기업은 지난 2월부터 미국 비즈니스 활동에 참여해 58건 186백만불의 수출상담을 펼쳤고, 이 가운데 32건 165백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부품세척기 제조업체인 리사이클링 일성은 Safety-Kleen사(세이프티 클린사)에 캘리포니아주의 친환경인증을 받는 즉시 5만대를 납품하기로 했으며, 4월에는 텍사스주립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Graymills사(그레이밀스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벌이기로 하는 등 78백만불의 수출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업성과보고회는 1차년도 프로그램 결과 보고와 추진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기도는 오는 6월부터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새로 모집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고 텍사스주립대와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본 프로그램을 경기도의 기업지원정책의 모델로 발전시키고 모범적인 기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붙임 참고자료
1) IC² : Innovation Creative Capital
2) GCG : Global Commercialization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