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서부 하나센터개소식
일시 : 3월30일 오전11시
장소 : 부천시 중동
참석 : 현인택 통일부장관, 차명진 이사철 국회의원, 홍건표 부천시장, 새터민 등 300여명
도지사 축사 :
장관님께서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통일부의 특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천에 이렇게 좋은 센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남북으로 나뉘어진 분단 도이다. 개성도 경기도이다. 판문점도 위치해 있고 전국에서 가장 탈북주민 여러분들이 거주하고 계신 지역이기도 하다.
도는 북에 묘목, 돼지사육, 벼농사, 말라리아 예방작업 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선 어떻게 하면 남북관계 진전과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출신을 우리 경기도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 분이 탈북자 사정을 잘 해주셔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열심히 할 것이다. 더 많은 탈북자 분들을 채용해 나갈 생각이다.
여러분들 남한사회는 북과는 달리 누가 배급을 주지 않는다. 스스로의 노력이 있을 때야만 여러분들이 공무원도 되시고 돈도 벌 수 있다. 또한 경기도 기술학교에 탈북자 여러분들을 입학하게 해 숙식도 하고 기술도 배워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돕고 있다.
여러분들이 잘 정착하실 때까지 언어 교육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향후 남북 통일땐 확실한 일꾼이 되실 것이다. 북측 곳곳의 지리와 환경, 교육, 주민들 생각을 여러분들만큼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없을 것이다.
스스로 일어서겠다고 땀흘리는 분들에겐 반드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저희들과 함께 통일의 그날까지 꿋꿋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