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수지하수처리시설 가동 및 상부체육공원 개장식
일시 : 3월31일 오전10시
장소 :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003-43번지
참석 : 한선교 국회의원, 서정석 용인시장 등 500여명
도지사 치사 :
좋으시죠? 여기가 하수처리장이신지 모르시겠죠. 이 밑에서 하수처리가 되고 있다. 이 하수처리장을 조성하면 안 된다는 반대에 10년을 끌어왔는데 해 놓으니 얼마나 좋은가.
대한민국의 하수처리 기술은 세계 제일의 수준에 도달했다. 과거처럼 하수처리를 하면 냄새가 나고, 주변에 혹시 파리, 모기가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 파리, 모기 없고 냄새도 안 난다. 날씨가 안 좋아도 냄새가 안 난다.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시는 자료에 다 나와 있지만 용인의 최고 명소가 될 것이다.
전망탑부터 수영장까지 각종 운동시설 등이 다 있다. 이렇게 좋은 것을 왜 하지 말아야했던가. 하지 말자고 하셨던 분들은 나중에 사과를 하셔야 할 것이다. 하수처리 반대하시는 분들을 만나도 안 믿는 분들이 계신다. 잘 해놓은 곳을 보시고도 안 믿는다. 용인 하수처리장이라기보다는 용인 수처리 시설, 체육공원이다.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
한선교 국회의원님 감사드린다. 국비를 1,000억 이상 가져오셔서 해주신데 감사드린다. 경기도에서도 도의원님들이 애써주셔서 도비도 399억이 투자됐다. 용인시의 서정석 시장님, 의장님, 의원 여러분 감사드린다. 시공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린다.
제가 지난 일요일 용인에서 새벽 5시부터 12시간 택시운전을 해봤다. 용인이 얼마나 큰 도시인지 얼마나 위대한 도시인지 택시를 몰면서 느꼈다. 저는 수원에서도 12시간 택시운전을 했고, 성남에서도 했다. 고양, 의정부에서도 했다. 용인이 5번째였다.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용인은 수원보다 4배 큰 도시다. 성남보다 5배 큰 도시다. 고양보다 2배, 의정부보다도 7~8배가 크다.
용인은 큰 도시다. 용인은 이 자리에 명지대 총장님도 오셨지만 대학이 많다. 단국대, 경희대, 용인대학이 다 있다. 학교가 좋다. 연구소도 많다. 보이는 것이 다 연구소다. 뒤에 바로 신세계 백화점이 있다. 전국에서 몇 등가는 훌륭한 시설이다. 죽전의 아울렛 매장에도 가서 봤는데 지나다니면서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
가는 곳마다 전부 공기가 좋다. 산, 공기가 좋다. 골프장도 많고 전원주택도 많다.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민속촌, 에버랜드 등 세계적 시설이 다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제일의 기업들이 다 경기도에 있다.
한 손님이 분당을 가자고 해서 갔는데 분당은 인공미인이다. 그런데 용인은 자연미인이다. 곳곳에 자연스러운 산과 모습 자체가 자연스럽다. 물론 도로 등 고쳐야할 부분도 많이 있다. 철도 부분 등에서 더 개선이 될 것이다. 용인은 제가 볼 때 위대한 도시다. 장래성이 매우 큰 도시다.
이 시설은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앞선 곳이다. 수처리 기술이 계속 발전을 해서 늦게 지을수록 더 좋아진다. 제가 30몇 년전에 환경관리자격증을 땄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수처리 기술은 중국에도 수출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이 여러분 발 아래서 이루어지고 있다.
어떤 분은 용인을 세계최고로 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한다. 제가 용인에서 택시를 몰기 전에는 세계최고가 되겠냐 했는데 용인의 구석구석을 가보니 세계최고가 되고도 남는다는 걸 확신했다. 세계최고의 수처리시설, 체육공원 개장을 맞이해서 여러분 분명히 용인은 세계최고가 될 수 있고 되고 있다. 바로 그 현장에 여러분이 앉아계심을 축하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