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국제레저항공전 성공기원다짐대회
일시 : 4월1일
장소 : 안산시 사동
참석 : 이화수 국회의원 등
도지사 인사 :
저도 현장에 오기 전에 사무실 회의만 갖고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이 곳 환경은 보시다시피 너무 아릅답다. 저 옆엔 시화호, 갈대밭, 그 너머엔 서해바다, 그 너머엔 중국이다. 정말 좋은 곳이다. 지도로 보는 것과는 달리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있고, 훌륭한 환경이다. 백마디 말이 필요없다. 불경기에 무슨 이런 행사를 하냐고 하는 일부 목소리도 있는데, 직접 와 보시고 말씀하셔야 한다.
대한민국 나갈 길이 바다, 하늘,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나가는 행보다. 앉아서 안 된다는 소리, 하지 말자는 소리만 한다면 누가 무엇을 해 나갈 것이냐. 대한민국엔 일본보다 더 많은 조종사들이 있고, 참석하신 항공회 총재님, 참모총장 지내신 대장님 모두 하늘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들이시다.
이렇게 일본보다 더 많은 조종사와 파일럿이 있는데도, 군용 비행장 외엔 민간레저 활주로 가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가 말이 안 된다. 조성을 안 해주니 레저항공 백삼십대여대가 저기 불법 주정차돼 있는 실정이다. 이래서 되겠는가. 이 넓은 땅에 왜 안 만드는지 모르겠다.
이화수 국회의원, 도의원님들 많이 참석 감사드린다. 도비 이십사억원과 안산시에서도 육억을 지원해 주셨다. 박주원시장님, 안산시의회에도 감사드린다.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갖지 않는 나라는 성장할 수 없다. 앉아서 시험공부만 하는 나라가 과연 옳은 나라냐. 바로 밑에 최대 산업단지가 있고, 시화호 전곡항에서 보트쇼 요트대회도 열릴 것이다.
이곳 서해안 바닷가에서 말도 타고 배도 타는 웨스턴 코스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바다로 하늘로 나가는 산교육장으로서 모험과 도전정신을 가득찬 시도이다. 앉아서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 꿈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전시문화뿐 아니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항공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 나라의 항공기술은 앞서 있지만 관에서 자리를 마련하지 않아 위축된 상태다. 우리 공군도 매우 앞선 상황이고, 경기도에만 군 비행장 활주로가 열세개다. 레저 비행장이 더욱 많이 만들어져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를 향해, 바다로, 하늘로 힘차게 뻗어나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좋은 날씨에 웅장한 기상이 숨쉴 수 있는 안산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