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북부 기우회
일시 : 6월5일
장소 : 의정부시 북부상공회의소
도지사 인사 :
김성수 국회의원님은 매번 나오셔서 이렇게 노력해 주신다. 북부에 국회의원 열네분 계신데 다른 분들은 거의 완전결근 완결, 김성수 의원님은 완전개근 개근상 받을 정도다. 박수 한번 크게 부탁드린다. 우리 국회의원님들께서 현장에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뛰고 말씀 듣고, 국회에서 말씀해 주시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국민들이 오히려 의원님 자신들보다 그 중요성을 더 잘 알고 있다. 국회의원이 마치 사교클럽처럼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고 다음에 한번 더하고, 재선 3선 연임만 생각할 수 있는데 김성수 의원님은 최근 관심을 모은 우이령길 문제도 직접 발로 뛰어 문제를 풀어주셨다. 보도는 크게 안됐지만 이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완전히 풀어주셨다.
경기북부 섬유산업도 세계 최고다. 고급니트 부분에서 세계 40%, 국내 90% 점유하고 있다. 세계 최단기간 납품, 단 몇장 소량주문도 받아 들이는 세계 최고의 탄력성과 품질 우수성으로 시장지배가 최고다. FTA 체결되면 최고 28%관세가 줄어들고 중국보다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성수 의원님께서 열심히 뛰어주신다.
또한 군사시설보호지역 문제 관련해 동두천 양주를 위해서도 노력해 주심 감사드린다. 또 며칠전 임진강 유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고시건도 있었다. 이것은 한강유역청 업무인데 이건 법도 아니고 시행령도 아닌 국장선에서 결정하는 고시다. 연천 청산면 한센촌, 포천 신평염색공장을 전부 불법화 시켰다. 무단배출 그렇게 많이 해도 10년이 지나도 변하질 않아왔다.
예전에 제가 장관님 현장에 가보셨나 물었다. 가보지도 않고 알지도 모르고 계시다. 모르면서 밑에서 고시로 막아놓고 물은 더러워진다. 이런 식으로 현장을 한번 살피지도 않고 자기들이 그냥 만들고 있다. 전에 현장 갔더니 한센인들이 도 군 등에서 129번 고발 당했더라. 전과가 많은 사람은 8번이더라. 포천 신평 한센촌에선 2백번 넘게 공공기관에 고발 당했더라.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이번에 단합한 결과 10년만에 고시 하나 고쳤다. 한센촌 사람들 손이 갈고리처럼 구부러졌는데, 먹고 살려고 이렇게 노력하는데. 고향과 친척에게 모두 버림받고 문둥이라고 버림받아 산 속에서 돼지 키우고 있다가 섬유를 시작했다. 다들 울고 있더라.
제가 그랬다. 여러분들 다들 너무 훌륭한 분들이다. 이 나라 대통령 지낸 분도, 최고스타 최진실, 재산 많은 정몽헌 회장도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데 당신들은 살고자 이렇게 노력하니 하늘나라에게 큰 도움 주실 것이다. 정말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노력한 결과 이렇게 경기북부가 최고 니트생산이 최고가 되셨다고 말씀 드렸다.
공짜로 잘 살 수 있는게 아니다. 어려움 속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노력하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삶의 장소다. 정부에서 도와줬냐. 거꾸로 한센인을 2백번 이상 고발한 게 바로 우리 행정기관이다. 정말 자성해야 한다.
경기북부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남북관계가 어렵지만 저는 확신한다. 북이 도발하면 바로 끝장낸다. 볼 것도 없다. 물론 우리도 피해가 있겠지만, 산고없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처럼, 통일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겠지만 북의 협박 공갈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한미동맹과 국방을 강화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남남갈등을 없애고, 공산국가의 도발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면 겁날 게 뭐 있겠나.
과거 전쟁의 잿더미 불구덩이 속에서 우리는 이렇게 기적을 일으켰다. 식민지 분단 전쟁 불행 속에 위대한 성공을 했다. 무엇이 두려우냐. 두려운 것은 우리들이 분열하고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는 것이다.
개성공단에 끌려간 분이 있는데 현대출신의 노동자이다. 마치 이를 간첩처럼 잘못 보도되고 있는데 성실한 근로자이며 이 분을 걱정하는 사람이 지금 누구냐. 미국은 여기자 2명을 위해 미국 전역에서 촛불시위를 하는데 우리는 누구를 위해 촛불시위를 하냐. 해야 할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사회 지도자들이 가치관이 확실해야 한다.
싸울건 싸워도 합칠 건 합쳐야 한다. 우리가 북부 기우회도 매우 중요하다 본다. 경인선 복선 개통 7월1일이 되면 배차간격 60분 걸리던 게 15분으로 줄어든다. 파주 월롱 금촌 탄현 일대에 벌써 땅값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다음으로 경춘고속도로가 7월10일 개통하는데 서울에서 가평까지가 30분, 남춘천 35분 걸리게 된다. 남양주 가평 양평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GTX는 의정부까지 오는데 왜 양주는 연천까지는 안 오느냐 하시는 분들 계신다. 이 사업은 민자가 60%, 국고 15%, 시도비 5%이다. 민간이 60%를 하는 사업이 처음인데 민간수익이 맞는 데가 의정부까지다.
앞으로 양주 포천이 잘 개발되면 물론 수익금 20%로 더욱 연장될 것이다. 구리 남양주도 개발이익을 갖고 확산 확장될 것이다. 그래서 경기 북부는 앞으로 발전성 밖에 없다. 더 나빠질 것이 없다. 3군사령부와 민관군 협의를 해보면 좋아질 것밖에 없다. 대전차 방호벽을 이야기 하는 등 획기적으로 이야기 한다.
정부에서 지난달 한시적 2년간 규제유예 발표를 했는데,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의 산업단지는 군협의를 하지 않고 시군에 위탁이 된다. 파주 양주 연천 김포의 582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골프장 입지도 수질오염 특별대책지로 안 되던 것을 7km로 늘려 남양주 가평 양평, 여주 이천 광주도 가능해 진다. 이외에 200가지가 넘는다.
우리 도에서 건의한 것이 많이 됐다. 군사지역 그린벨트 농업진흥 자연보존권역 여러 변화가 20~30년만에 올 것이다. 교통이 개선되고 규제가 완화되고 북부는 잘 될 것이다. 북부는 소위 산과 사람 물이 좋다. 풍수가 좋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바다로 나갔지만 앞으론 북으로 중국으로 러시아로 나가는 게 마지막 개척지가 될 것이다. 대륙으로 가려면 일본도 그렇고 경기북부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 경기북부가 최대의 요충지가 된다는 건 틀림없다. 희망이 있다. 다만 정치적으로 안정 통합되고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통합이 있어야 위기를 기적으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