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학생 평화대장정 해단식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
강원도 고성에서 임진각까지 DMZ를 따라 332 킬로미터의 대장정을 마친 '2006 대학생 평화대장정' 팀이 21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2006세계평화축전의 조수동 총감독을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문성진 총무팀장, 평화누리 상종열 운영팀장 등이 참석해 임진각 평화누리로 들어오는 대학생들을 맞았다.
조수동 총감독은 “평화대장정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몸소 느끼고 평화의 참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평화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대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또한 고성, 진부령, 양구, 철원 등 DMZ 인근 지역 8개 곳에서 채취한 흙으로 2006평화대장정 기념식수를 하며 평화대장정의 성공을 기리고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다시금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2006세계평화축전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이번 평화대장정은 전국의 대학생 150명이 참가했다.
* 사진자료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