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실감나는 훈련에 든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군․경의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사는 8월 22일 경기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실시된 ‘민방위 도 단위훈련 및 을지연습 실제훈련 - 2006 국가주요시설 테러대비훈련’을 참관하고 실감나는 훈련을 보여준 군․경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지사는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테러대비 방어훈련, 화생방대비 훈련, 소방방재대비 훈련을 참관한 뒤 300여명의 훈련참가자들을 일일이 악수로 격려했다.
이날 김지사는 “더운 날씨에 훈련을 보여준 참가자들과 지켜봐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을 그대로 재현해주신 군․경․소방대원 여러분이 실감나는 훈련을 보여줘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테러의 직접적인 피해를 통해 입는 피해보다 무서운 것은 두려움과 언제 또 테러가 일어날까 하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간접적인 피해”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또 “우리나라는 테러에 관해 다른 나라보다 몇 십 배 이상 안전한 나라이다”며 “그 이유는 군경찰, 소방대원, 관, 시민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애써주시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여러분과 함께 자신의 생명까지 바치며 국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군, 경찰, 소방대원 여러분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훈련에는 정장선, 우제항 국회의원, 송명호 평택시장,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1,200여명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