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사랑 愛너지 페스티벌
일시 : 6월13일 오전11시
장소 : 서울대공원 야외 분수광장
주관 :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
후원 : 경기도
참석 : 이제훈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김준목 (사)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회장, 김광호 경기도모범운전자협회 연합회장 등 200여명
도지사 격려사
오늘 이렇게 매우 좋은 서울대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가장 아름다운 분들이 모이셔서, 아름다운 날에 좋은 만남을 갖게 돼 기쁘다.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수원시 중부모범 운전자회 김광호 회장님께서 애를 써주셨다. 박수 한 번 보내드리자.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박수 보내드리자.
이제훈 이사장님 어려운 조건속에서 경기도 자원봉사자가 115만명이 넘도록 훌륭히 발전시켜 주시고, 내용을 실천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데 감사드린다. 32개의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아주 훌륭하게 하고 계시는데 대해 자축과 감사의 박수 한 번 보내자.
특별히 오늘 한국자원봉사센터 김준목 회장님이 참석하셨다.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진종설 의장님이 저와 함께 택시를 몰고 어르신들을 모셔왔다. 감사드린다. 아시는 것처럼 자원봉사는 그야말로 최고의 봉사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예수님도 자원봉사자였다. 예수님이 월급을 받았단 소리, 장사했단 소리 못 들었다. 그러나 인류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시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부처님도 자원봉사자다. 원래 왕세자이시고 가만히만 있어도 왕이 되는데 자원봉사를 곳곳에서 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고 자비를 베풀었다. 세상의 위대한 사람은 다 자원봉사자다. 오바마도 자원봉사 때문에 대통령이 됐다.
자원봉사는 세상의 촛불과 같은 것이다. 초는 타서 사라지지만, 세상 사람들은 영원히 기억한다. 초가 타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그 초는 의미가 없다. 그 초가 자기를 태우며 세상을 밝힐 때 세상은 밝아지고, 초는 사라지지만 자기의 사명을 다한 것이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깨달음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던져 어두운 세상에서 힘든 분들과 손을 잡고 나누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신의 모습과 가장 닮은 점이다. 그러한 실천이 바로 자원봉사다. 그런 점에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위대하고 가장 인간적인 분들이다.
아무쪼록 경기도 전체인구가 1,156만명인데 자원봉사자가 딱 10%인 115만명을 넘어섰다. 10명중 한 명은 자원봉사다. 이것을 넘어서서 10명이 모두 자원봉사를 하는 훌륭한 경기도가 돼야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다.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계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살아있는 천사, 지상의 천사, 이웃의 천사이시다. 여러분의 실천에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