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도-중국 허베이성 자매결연 체결식
일시 : 6월22일
장소 :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
참석 : 후춘화 허베이성 성장, 인 야리 성정부 비서장, 션 샤오핑 성 발전개혁위 주임 등 10여명 / 전진규 경기도의회 경투위원장, 김종일 국제관계자문대사 등
도지사 인사 :
우리 후춘화 성장께서 많은 대표단과 함께 경기도를 방문, 자매결연을 하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허베이성은 경기도의 18배, 남한의 1.8배에 이르는 아주 큰 성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허베이성 인구만 7천만이 넘어 남북한 인구 합친 것과 같다. 우리 후춘화 성장님과 허베이성 대표들이 얼마나 많은 인민과 넓은 땅을 대표하는 분들인지 저희가 다시 새겨 더욱 무겁게 모시겠다. 뿐 아니라 허베이성 자체가 바로 베이징과 텐진을 둘러싸고 있고, 역사적으로 중국 조나라 수도와 한단시까지 포함하며, 중국 중심이어서 매우 중요한 자매결연 체결식이다.
자매결연이 단순히 자매 관계를 맺는게 아니라 허베이와 경기도 사이, 그리고 중화인민국과 대한민국 사이에 더 높은 차원의 협력과 교류의 기회로 발전시키자.
후춘화 성장 :
존경하는 김문수 지사님 오늘 경기도 방문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부터 일년 사이에 김 지사님 세 번째 만나는 것이다. 작년 3월 북경에서, 작년 10년 하북성 석가장에서 만났다. 두 번 만남은 서로 이해 증진, 상호 성과 기회가 됐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
작년 상호간 양 성도는 우호각서를 체결했다. 그리고 상호 협의에서 우호결의가 자매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에 방문했다. 최근 하북성과 한국간엔 우호교류가 많다. 경제 분야 등에서 교류가 늘고 있다. 08년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중국의 큰 무역 상대국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기업 400개와 많은 금액이 투자되고 있다.
또한 하북성과 경기도는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이같은 측면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길 바란다. 올해 들어 다섯 차례 정도 한국인 고위관계자 방문이 있었고, 교류협력 이해증진이 될 수 있었다. 하북성 관광부서 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했고 행사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지사님 방문 이후 양 성도 교류협력 발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석가장시와 용인시 고등학교에 공자학당을 개설하게 됐다. 언론 방송에서도 교류가 있었다. 하북성 티브이사가 한국 방문해 한국 관광 홍보 내용을 중국에 방송하기도 했다. 상호간 관광교류도 추진했다. 현재까지 경기도가 61개 기업이 투자했다. 나름대로 통계로 보면 경기도에서 투자한 기업중 가장 큰 회사가 한성주식회사다. 특수강제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한번 방문했었는데 경영이 잘 되고 있었다.
많은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더 좋은 비전이 있으리라 기대하다. 상호우의도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7천만 인구다. 하북성 지리적 특징은 경기도도 구비하고 있는 것과 같은 특징이다. 첫째 수도권을 에워싸고 있다는 점이다. 북경과 텐진을 둘러싸고 있고 환발해권은 옛날 주강 삼각주, 양강 삼각주는 경제성장지이다. 하북성 7천만 인구, 북경까지 합치면 1억 1천만. 유동인구까지 하면 1억 2천만이 넘어선다.
하북성 오시면 하북성 위치한 소비시장을 들러 주시고, 둘째로 완벽한 인프라 시설을 봐 주시라. 교통시설이 북경 중심으로 사방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타 시설도 수도 북경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여건에서 하북성은 교통과 에너지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시설은 기업발전에 좋은 여건이 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전국 기타 지역에서 발전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세 번째는 돈독한 경제발전 관계라는 점이다. 하북성 강철류는 1억 1천톤 수준이다. 기타 장비 석유사업이 발전해 있고, 하북성은 우유 과일 야채 생산도 가장 많은 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산업발전 추세라 하지만 현재는 초급단계라 향후 한국과 합작할 부분이 많다. 상호간 발전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산업발전 정도가 아직 뒤쳐진 이유로 지금이 오히려 상호간 더욱 좋은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넷째 하북성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시기에 진입해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북성은 10%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작년 하북성도 글로벌 경제위기에 둔화 하지만 10%대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작년 지알디피는 1만 6천달러로 중국내 6위 수준이다. 하북성이 무역액 80억불로 7위 수준이다. 금년 경제성장 목표는 9%이다. 전반적 발전 속도가 있어서 한국과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북성은 경기도와 교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저와 김문수 지사님 손 잡고 교류한다면 훨씬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하북성은 또한 한국과 가까운 성이다. 한국과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도 있다. 저희가 경제발전 중 문제점은 대외개방 정도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알디피 6위 대외개방은 10위 정도이니 문제가 된다. 향후 대외개방 과정에서 한국 경기도와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한국은 하북성이 두 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다. 양 성도 공동노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이런 계기로 양 성도 교류에 몇가지 사안이 있다. 첫째는 상호방문 제도를 만드는 것이다. 양 성도가 상호방문 제도를 만들어 보다 좋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 둘째로 양 성도간 무역거래 촉진이다. 양 성도가 부서를 지정해 양 성도의 향후 산업, 경제, 기업인 방문을 공동협의하고 논의하는 부서가 되어야 한다. 공동 상호간 산업프로젝트와 공동 목표를 상호 교환하는 것이다. 경기도가 매년 기업인 조직해 견학하고 상담하는 방향의 교류가 된다. 방문단 일행에 기업은 없지만 담당 부서가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금년 가을 경기도 무역엑스포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반적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방문할 것이다. 아시겠지만 하북성은 또한 문화재가 많다. 양성도가 관광 프로젝트와 시장 교류에 대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양 도성 사람들이 상호 방문해 좋은 관광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에는 서민들의 휴가제도가 잘 돼 있고, 먼 곳을 가지 않고 한국을 가는게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청소년 교류다. 저와 김 지사님이 지난번에 만나 이야기 한 것이 청소년 교류다. 청소년 교류는 양 성도 민간교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양 성도가 내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통해 견학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구체적 내용은 양 성도 부서가 협의하겠다.
마지막 제안이다. 양 성도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것이다. 하북성 경기도 자매결연은 상호에게 소중한 약속이다. 조인식을 하고 여러 합작분야를 만들 것이다. 이번 자매결연 계기로 하북성은 물론 중국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창구가 돼 인식을 함께하고 좋은 결과 바라겠다. 김 지사님 하북성 발전에 대해 노력해 주심 감사드린다.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하북성 방문을 바라겠다. 끝으로 양성도 공동 노력으로 경제 발전, 복지증진, 양도 발전이 있길 바라겠다.
도지사
후춘화 성장님 말씀에 전적 동감이고 구체적으로 허베이성을 방문해 많이 아는게 먼저인데 너무 커서 얼마나 잘 알지 걱정이 될 정도다. 우선 저부터 허베이성 그 넓은 곳을 공부를 더 먼저 하고 허베이성에 대해 더욱 가르쳐 주시면 열심히 공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