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을지연습 내년엔 더욱 진일보하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지사는 23일 경기도청 내 충무시설에서 열린 을지연습 마지막날 상황보고에 참석, 을지연습의 필요성과 향후 발전된 연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사는 “을지연습을 두고 북에서 비난하고 있다. 일부 국민들도 을지연습이 꼭 필요하느냐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며 “하지만 어제 평택 실제훈련 등을 봤을때 실제로 우리가 이러한 훈련을 잘해야 우리의 안보와 재산이 지켜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지사는 “우리 경기도처럼 최접경 지역에서는 행정을 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유언비어 내지, 우왕좌왕, 오합지졸한다면 국가 위기가 올 수도 있다”며 “그렇지 않기 위해 평소에 훈련을 잘해야 하는 것이다. 전시와 위기시에도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국가의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데 철저하게 노력하는게 참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지사는 “내년에는 더 실감나고, 진일보한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지금까지 애써주신 연습 참가자, 유관기관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