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LCD용 필름 화성공장 준공식 개최』
- 2009년까지 6천만달러 투자, 직접고용만 500여명 기대
- LCD 산업의 질과 양에 직접 영향,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
- 지방자치단체 유치 성공 사례로 평가, 추가투자 이끌어
경기도와 지난 2005년 3월 MOU를 체결한 3M사가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서 2006. 8. 24일(10시 30분) LCD 휘도향상용 필름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3M사의 아시아지역담당 존 우드워스 부사장과 한국쓰리엠사 마이클로만 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공장 가동을 축하한다.
미국 3M사가 LCD용 필름 공장에 투자하는 금액은 2009년까지 6천만달러(현재 50% 이행)에 달하며 오늘 준공식을 갖는 제1공장을 우선 가동하고 제2공장은 오는 11월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 한국쓰리엠 LCD 휘도향상용 필름 공장 개요》
- 투자금액 : 6천만달러 (2005~2009년)
- 대 지 : 28,373평
- 건물면적: 5,014평
- 예상고용 : 500여명 (현재 150여명 채용)
- 주요 생산 제품 : LCD 휘도 향상용 편광필름, 프리즘 시트 |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제조시설에서는 LCD 휘도향상용 편광필름, 프리즘 시트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이런 제품들은 LCD 디스플레이의 화면밝기를 향상시켜 주는 필름이다.
특히, 이번 제조시설 준공을 통해 중대형 LCD TV용 필름을 대량 생산하게 됨으로써 LCD TV의 시장 확대뿐 만 아니라 경기도 남서부지역의 고용을 촉진시키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정부의 산집법 시행령 개정이 지연되어 기공식이 무산될 뻔하기도 했던 과정을 겪는 등 한국3M 화성공장은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혔지만 일정에 맞춰 가동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화성시가 밀착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사례 1) 성장관리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대기업 공장설립이 허용되는 25개 업종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관련규정의 유효기간 만료 (‘04.12.31)로 3M의 공장 설립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도가 산업자원부를 방문(’05.5.2)하여 적극 건의함에 따라 산집법시행령이 개정되어 3M 화성공장 착공이 가능하게 됨
지원사례 2) 장안산업단지에 공급하는 LNG 배관 관로매설 예정지 소유자들들이 매설을 반대하여 준공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소유자들을 직접 방문, 설득하여 공장 준공 전에 공급 가능토록 함.
경기도가 이런 지원을 통해 3M을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에 따라 미국 3M 본사는 LCD 휘도 향상용 필름 화성공장을 아시아 진출 사업 중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성공한 사례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3M 부직포방진마스크 제조 시설을 싱가폴과 경쟁, 한국의 화성공장 내에 추가로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이 제조시설은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 부직포 방진 마스크 공장 개요》
- 투자금액 : 1억4천만 달러 (총 투자액)
- 면 적 : 8,881평
- 예상고용 : 200여명
- 투자기간 : 2006 ~ 2009
- 주요 생산 제품 : 정전화 부직포(meltblown) 방진 마스크 |
오늘 한국3M 공장이 들어서는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은 경기도가 조성한 첨단 외국인기업 전용 임대단지로서 3M을 시작으로 경기도가 유치한 외국기업들의 기공식과 준공식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는 등 경기도의 첨단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결실을 맺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3M사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대상사업을 다변화하고 투자환경을 더욱 개선해 외국인 투자가로부터「투자하기 좋은 매력 있는 경기도」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자료 별첨